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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마을회관 신축·보수 적극 추진

2억8천800만 원 투입해 신축 2개소, 보수 9개소 지원

  • 웹출고시간2017.02.06 11:37:22
  • 최종수정2017.02.06 11:37:22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을회관 신축 및 보수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앙성면 본복마을과 동량면 조돈마을 2개소에 대해 마을회관 신축비 1억8천만 원을 지원하고, 주덕읍 유동마을 등 9개소에 대해서는 1억800만 원을 투입해 마을회관 보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마을회관 지원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8월 읍·면·동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9월 현지 실태조사를 통해 시설 노후 및 공간 협소 등으로 이용에 불편을 겪는 마을을 지원대상으로 우선 선정했다.

또한 지난달까지 보수사업 대상마을에 대해 보조사업 신청을 받고 신축사업에 대해서는 오는 10일까지 신청을 받아 이달 중 보조금 지급결정을 통해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해 상반기 중 사업을 마칠 방침이다.

아울러 총사업비 2천200만 원이 넘는 사업에 대해서는 전자입찰을 통한 계약으로 보조금의 공정ㆍ투명한 집행을 유도하는 등 보조사업 관리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농촌 인구의 고령화 및 핵가족화로 마을회관이 농촌주민의 여가 및 소통 공간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주민들의 편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회관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을회관 신축은 9천만 원 한도로 총사업비의 70%를, 보수는 3천만 원 한도로 80%를 지원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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