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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주민 무인텔 신축허가 결사반대 집회 가져

옥천주민 군청 앞에서 항의시위 군수에게 불허촉구

  • 웹출고시간2017.02.02 13:59:49
  • 최종수정2017.02.02 15:21:55

옥천군 군북면 증약리 주민들이 2일 오후 1시 군청 정문앞에서 무인텔 허가취소를 요구하며 집회를 갖고 있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군북면 증약리 주민들이 2일 군청 앞에서 2차 무인텔 신축허가 반대 집회를 갖고 건립불허를 강력히 촉구했다.

<2016년 12월14·22일자 13면, 2017년 1월13·16일자 13면>

이날 30여명의 주민들은 오후 1시 군청 앞에서 '무인모텔 신축허가 결사반대' 플랜카드와 어께 띠를 두르고 무인텔 허가철회를 요구했다.

이들은 또 "조용하던 농촌마을에 무인모텔이 웬 말이냐"며 "옥천군은 신축허가를 절대로 내줘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이들은 "옥천의 관문에 무인모텔로 인한 지역이미지 훼손은 물론 농촌정서까지 해치게 된다"며 "옥천군수는 주민들의 우려하는 목소리를 듣고 건축허가를 철회토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영만 군수는 "주민들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한다"며 "그러나 관련법에 문제가 없는 건축 신청을 일방적으로 불허할 수는 없으며 건축허가 전에 부서별로 면밀히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30일 한 업주가 옥천군 군북면 증약리 폐 고속도로 옆 1천870㎡에 3층 규모의 숙박시설 건축허가를 옥천군에 냈다.

앞서 주민들은 12월 12일 주민 70여명의 서명과 함께 무인모텔 신축허가 반대 진정서를 옥천군에 제출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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