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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당면한 현안에 집중해달라"

도청 직원조회서 강조
발전 위한 대선공약 발굴 당부

  • 웹출고시간2017.02.01 16:47:09
  • 최종수정2017.02.01 19:57:53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1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대선공약과 내년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대외 동향관리 등 당면 현안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이 지사는 "지난 25일 택시업계의 통 큰 결단으로 KTX 오송역~세종 택시요금 개선 협약을 통해 택시요금 할증제가 폐지되면서 오송~세종간 택시요금이 2

만 원에서 1만5천600원 정도로 인하돼 고속철도 세종역 설치 명분이 크게 약화됐다"며 각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이 지사는 "대선공약은 지역발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지표로 충북도의 입장에서 대선 주자들에게 지역현안을 알리고 지역실정에 맞는 대형사업들이 다수 발굴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 내년도 정부예산을 5조원 이상 확보할 수 있도록 신규사업 발굴·구체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지난해 브렉시트에 이어 미국의 트럼프 정부 출범과 보호무역주의 기조, 중국의 사드 보복 등 급변하는 대외여건과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특히 충북은 중국이 화장품 위생검사 기준을 대폭 강화해 수출 애로를 겪고 있고, 청주공항을 이용한 중국 관광객 유치에도 직격탄을 맞고 있는데다 ICT산업과 배터리 등도 수출 장벽이 높아져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국의 대한국 수출 장벽 완화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조치할 일을 찾아 적극 건의하고 업계에서도 중국의 바뀐 제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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