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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에 전국 최초 태양광 재활용센터 생긴다

태양광모듈연구센터 공모 선정
3년 이내 친환경시설로 구축

  • 웹출고시간2017.02.01 13:29:40
  • 최종수정2017.02.01 20:13:08

송기섭 진천군수가 태양광 관련 시설을 집합한 전국 유일의 태양광 도시 육성을 위한 청사진을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고 있다.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에 전국 최초 태양광 모듈 연구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1일 오전 11시 진천군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태양광 모듈 연구지원센터 구축기반 조성 사업에 문백면 은탄리 문백정밀기계산업단지 앞 군유지 1만5천935㎡(4천820평)가 부지로 최종 확정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태양광 모듈 연구지원센터 공모사업 선정 및 부지 확정은 생산-연구-소비-재활용-교육의 태양광 자원순환모델을 완비한 전국 유일 자치단체라는 점이 주목 된다.

센터는 15~20년 사용 후 수명이 다한 태양광 모듈을 재활용하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90억원(국비 95억원, 도비 29억2천만원, 군비 65억8천만원-군유지 현물 포함)을 투입, 충북도, 충북테크노파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국내 유수의 연구기관과 함께 앞으로 3년 이내에 친환경 시설로 구축한다.

태양광 모듈 연구지원센터는 태양광 모듈 및 부품소재에 대한 기술연구 및 개발, 부품소재 재활용 의무화제도를 위한 정부 제도수립 마련 등의 과업을 수행하며, 진천군이 전국 규모의 태양광 모듈 재활용 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송 군수는 ··진천군에는 태양광기술지원센터, 건물에너지기술지원센터, 글로벌 기후환경실증시험센터, 자동차연비센터 등 태양광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연구기관들이 많이 입주해 있고 친환경에너지타운 및 에너지자립형 생거에코타운 입지 등으로 연구를 토대로 실증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돼 있다··며 ··충북도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전문 분야 실무 부서를 신설해 진천이 세계 최고의 태양광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해 11월 태양광 셀 생산능력 글로벌 1위 기업인 한화큐셀코리아(주)와 증설 투자를 체결했다.

한화큐셀코리아(주) 진천공장은 앞으로 4.5GW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세계최대 공장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보인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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