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원남면 정주여건 개선 위해 '공동주택 건립' 필요성 제기

설문조사 결과 88.8% 공동주택 건립 '필요하다' 답변

  • 웹출고시간2017.01.31 14:52:48
  • 최종수정2017.01.31 14:52:48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원남면 주민 10명 중 9명은 공동주택 건립이 필요하다고 조사됐다.

원남면이 지역발전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방안 모색을 위해 지역내 기업체와 사회단체, 방문 주민 등 1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88.8%가 아파트나 연립주택 형태의 공동주택 건립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전용면적은 20평 미만 소형보다 20평~33평의 중형규모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는 총 23개 업체(종업원수 1천130명)가 응답해 이중 출퇴근직원이 72.7%, 기숙사이용이 27.3%로 일부업체에서는 향후 군내 기숙사 이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원남면 발전을 위한 주요의견으로는 기업체의 경우 원남면 내 기숙사 시설(주택) 부족, 편의점 등 각종 편의시설 및 체육시설 부족과 산업단지 인근 대중교통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사회단체 등 지역주민의 경우 지방도 515호선 맹동~원남 간 터널 개설 등 도로망 확충과 원남산단 및 혁신도시에 근무(거주)하는 직원과 주민이 원남지역에 거주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건립 등 정주환경개선과 산업단지활성화로 인구유입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김경호 원남면장은 "이번조사를 통해서 면민과 기업체에서 지역발전을 위해서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살기좋고 아름다운 원남면 가꾸기를 위한 각종 시책 추진방향 설정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원남면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없는 지역으로 최근 원남산업단지의 준공과 귀농귀촌 등 꾸준한 인구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역 내 공동주택 건축의 필요성에 대한 많은 의견이 제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11월말부터 12월말까지 원남면 관내 기업체와 사회단체, 방문 주민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107명이 응답했다.

음성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