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4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아동신간 - 편견과 금기를 깨고 스스로 빛난 신사임당 외

  • 웹출고시간2017.01.31 16:06:53
  • 최종수정2017.01.31 16:06:53

편견과 금기를 깨고 스스로 빛난 신사임당

장한애 지음 / 1만1천원

△편견과 금기를 깨고 스스로 빛난 신사임당

열정과 노력으로 조선 최고의 예술가가 된 신사임당의 삶과 예술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풀어냈다. 여성의 사회적 한계를 뛰어넘은 신사임당의 내적 강인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과 신사임당이 그리고 쓴 그림과 글을 통해 지금까지 알고 있던 대한민국 대표 어머니로서의 신사임당이 아닌 생명을 사랑했던 신사임당,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신사임당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다.

대학자 이율곡과 딸 매창이의 이야기를 통해 신사임당의 교육 철학을, 남편 이원수와의 일화에서는 지혜로운 아내로서의 모습도 보여준다. 책 말미에는 오죽헌시립박물관에 소장된 신사임당의 그림과 글씨를 사진으로 실어 신사임당의 작품 세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밤 한 톨이 땍때굴

김제곤 엮음 / 9천원

△밤 한 톨이 땍때굴

동시의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운 대표 시인들의 주옥같은 명편을 한데 모은 책이다. 유려한 운율과 생동하는 말맛,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서정 등 유년의 눈높이에 알맞은 미적 양식을 지녔던 근대 동시 중 탁월한 성취를 보인 시편을 가려 뽑았다.

어린이의 심리를 실감 있게 묘사하고 유년 독자가 친근감을 느낄 법한 시상으로 재미를 선사하며, 잊혀 가는 고운 우리말 표현을 배울 수 있는 동시들을 실었다. 섬세하면서도 풍성한 우리말의 감각과 자연의 이치, 삶을 살아가는 지혜 또한 깨달을 수 있다.

도시 땅속이 궁금해

에스더 포터 지음 / 1만1천원

△도시 땅속이 궁금해

우리가 잘 몰랐던 바쁜 도시 아래 땅속의 풍경을 세밀하게 보여준다.

땅속에 묻혀 있는 상하수도관과 가스관, 케이블 등이 어떻게 놓여 있고 어디에서 시작하는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 우리가 어떻게 전기와 물을 공급받는지 생생하게 알려준다. 또한 높은 건물을 안전하게 짓기 위해 사람들이 어떤 방법을 사용했는지, 땅속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살펴보며 인간이 도시를 만들고 발전시킨 역사를 되짚어본다.

/ 유소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