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추풍령간 국도 4차선 개통 초읽기

총사업비 2천372억 원 투입
총연장 18.8㎞ 4차로 개설
오는 3월 중순 전구간 준공
교통편의·경제 활성화 기대

  • 웹출고시간2017.01.30 16:42:36
  • 최종수정2017.01.30 17:23:41

오는 3월 중순께 영동~추풍령간 국도4차선 도로개설공사 전 구간이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개통된 추풍령면 구간.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 영동~추풍령간 국도4차선 도로개설공사 전 구간 개통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총사업비 2천372억8천600만원을 들여 영동읍 부용리~황간면 광평리 18.8㎞ 구간의 국도 4호선 4차로 도로개설공사를 지난 2007년에 착공했다.

2공구로 나눠 추진된 이 공사는 현재 97%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영동군 영동읍 가리에서 황간면 광평리를 연결하는 2공구 도로건설공사를 완료했다. 2공구는 총사업비 1천70억 원이 투입됐다. 총연장 9.18㎞에 4차로로 건설됐다.

이어 착공 10년 만에 오는 3월 중순께 영동읍 부용리에서 황간면 광평리를 잇는 1공구 도로건설공사가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

1공구는 총사업비 1천328억여 원이 투입됐으며 총연장 9.58㎞에 4차로로 건설 중에 있다.

영동~추풍령 간 도로개설공사는 교량 16개소와 터널 3개소가 들어서는 대단위 도로공사다.

이 도로의 전 구간이 개통되면 영동읍과 추풍령 간 운행시간이 20분 정도 단축된다. 운행거리도 5㎞ 정도 줄어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인근 명소인 한천팔경의 백미 월류봉, 민주지산 물한계곡 등을 찾는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좋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영동~추풍령간 국도4차선이 개통되면 경북 김천을 잇는 전 구간이 모두 4차로 확장돼 영동과 김천을 오가는 운행시간 및 거리가 크게 단축, 중부권 교통축으로 부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현재 1공구 예비 준공검사 결과에 따른 시설 보완 중에 있으며 빠르면 3월 중에 전 구간의 공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