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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엔 세종 신도시 논에서 썰매 타기 즐기세요"

중앙공원 예정지 1만㎡에서 얼음 썰매장 무료 운영
올해 분양될 인기 아파트·주상복합 공모 당선작도 전시
베어트리파크에선 이벤트,유성온천 한방족욕장 체험도

  • 웹출고시간2017.01.25 17:44:24
  • 최종수정2017.01.25 18:53:45

세종시 베어트리파크가 설 연휴를 맞아 29,30일(오전 11시~오후 4시) 방뭄객들에게 '손으로 그린 문자'인 캘리그라피(Calligraphy)로 새해 가족 소망을 써서 엽서로 만들어 준다.

ⓒ 베어트리파크

행복도시건설청과 LH세종본부가 설 연휴 전 기간 중앙공원 조성 예정지(논)에서 면적 1만㎡ 크기의 임시 얼음썰매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그림은 썰매장 위치도.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국내 최대 규모의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에는 새로운 볼 거리가 많다.

아파트를 비롯한 부동산 시장이 전국에서 가장 '뜨는' 지역이어서 이른바 '투자 관광객'도 갈수록 늘고 있다. 올해 설 연휴(1월 27~30일) 귀향·귀경 길에 들를 만한 신도시와 주변 지역 명소를 소개한다.

◇썰매장,밀마루전망대,행복도시홍보관

행복도시건설청과 LH세종본부는 설 연휴 전 기간 중앙공원 조성 예정지(논)에서 면적 1만㎡(약 3천평) 크기의 임시 얼음썰매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올해 처음 설치되는 썰매장에는 100여대를 댈 수 있는 주차공간과 화장실·휴게시설·따뜻한 음료수 등이 비치돼 있다. 썰매는 무료로 빌려 준다(신분증 지참). 썰매장은 세종호수공원 남쪽에 있는 행복도시홍보관(연기면 세종리 551-7)앞에서 좌회전한 뒤 진입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 30분이다. ☏044-867-7911~2.

설 연휴 밀마루전망대와 행복도시홍보관 운영 시간.

ⓒ 행복도시건설청
밀마루전망대(신도시 조망 시설)와 행복도시홍보관은 평상시처럼 오전 9시(설날인 28일은 오후 2시)~오후 6시 문을 연다.

행복도시건설청과 LH세종본부가 행복도시홍보관에서 신도시 8개 구역 주상복합건물 및 아파트 설계 공모전 당선작 전시회를 설 연휴 기간에 연다. 사진은 한신공영(설계 디에이)이 만든 1-5생활권 P1구역 당선작.

ⓒ 행복도시건설청
특히 홍보관에서는 지난해 행복도시건설청이 연 설계 공모전에서 당선된 주상복합건물 및 아파트 작품의 모형과 상세 설명판을 2월 5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되는 작품은 △1-5생활권 주상복합 3개 △6-4생활권 아파트 1개 △2-4생활권 주상복합 4개 등 모두 8개 구역이다.

올해 세종시에서 분양될 아파트 중 가장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들 구역 아파트는 모두 올해 하반기에 분양될 예정이다. ☏044-862-8845. 하지만 세종호수공원 인근에 있는 국립세종도서관과 대통령기록관은 이번 설 연휴 전 기간 임시휴관, 아름다운 겉모습만 구경할 수 있다.

◇베어트리파크 설 맞이 이벤트

세종시 베어트리파크가 설 연휴를 맞아 29,30일(오전 11시~오후 4시) 방뭄객들에게 '손으로 그린 문자'인 캘리그라피(Calligraphy)로 새해 가족 소망을 써서 엽서로 만들어 준다

ⓒ 베어트리파크

세종시 베어트리파크가 설 명절을 맞아 '캘리그라피로 새해 가족 소망 써 주기'등 각종 이벤트를 준비했다. 사진은 눈을 즐기는 베어트리파크의 반달곰들.

ⓒ 베어트리파크
신도시에서 국도1호선을 따라 북쪽으로 30분쯤 가면 나오는 베어트리파크는 설 명절을 맞아 각종 이벤트를 준비했다.

연휴 전 기간 방문객(매일 선착순 100팀)에게 최근 이른바 '반려식물'로 인기를 끄는 다육식물이나 개운죽 화분을 증정한다. 공기정화 효과가 높은 이들 식물은 일반인도 가정에서 키우기가 쉽다.

29,30일(오전 11시~오후 4시)에는 '손으로 그린 문자'인 캘리그라피(Calligraphy)로 새해 가족 소망을 써서 엽서로 만들어 준다.

'비단잉어 월동지'는 연휴 동안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방된다. 만경비원,열대식물원,분재원 3개 온실에서는 싱그러운 초록나무와 화려한 꽃들을 만날 수 있다.

☏044-863-2220

◇유성온천 한방족욕장,족욕체험장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유성온천 야외 한방족욕장과 족욕체험장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끈다. 사진은 한방족욕장 모습.

ⓒ 최준호기자
'사상의학(四象醫學)'을 접목해 만든 한방족욕장에는 체질별 맞춤 족욕장(4개)을 비롯해 가족탕(2개), 커플·개인탕(14개) ,테마 족욕장, 세족장 등이 갖춰져 있다. 작년 10월 문을 족욕장은 13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먼저 문을 연 족욕체험장(3개)에서는 170여명이 한꺼번에 족욕을 즐길 수 있다.

유성구가 만들어 운영하는 이들 시설은 연중무휴로 겨울철(11월~다음해 3월)에는 오전 7시~밤 9시, 나머지 기간에는 오전 7시~밤 10시 문을 연다. 입장료는 없다. ☏042-611-2697

세종·대전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유성온천 야외 한방족욕장과 족욕체험장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끈다. 사진은 족욕체험장 모습.

ⓒ 유성구청
신도시에서 남쪽으로 20분쯤 가면 '겨울관광 명소'인 대전 유성온천이 있다.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이곳에서는 야외 한방족욕장(유성구 봉명동 574·계룡스파텔 정문 앞)'과 족욕체험장(족욕장 인근)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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