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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성수품 총 구입비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

청주시 32개 품목 물가 조사 결과 발표
국산 참조기 가격차 11배 '최고'

  • 웹출고시간2017.01.24 16:28:25
  • 최종수정2017.01.24 16:28:25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의 설 성수품 가격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청주시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시지부와 지난 19일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33개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물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농축수산물(16개 품목), 생필품(14개 품목), 개인서비스(2개 품목) 등 32개 품목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에서 설 성수품 총 구입비는 전통시장이 18만7천66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SSM은 18만7천822원, 대형마트 19만3천110원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은 배와 사과, 대추, 도라지(국산, 숙주나물, 동태, 밀가루, 식용유 등 14개 품목에서 최저가를 기록했다.

SSM은 단감, 밤, 시금치, 파, 돼지고기(목심), 달걀 등 11개 품목을 가장 싸게 팔았다.

대형마트는 쌀, 곶감 등 5개 품목이 가장 쌌고 수입산 곶감(10개 상품)과 고사리(400g)는 전통시장에서 파는 가격이 같았다.

품목별 최저가와 최고가 차이는 국산 참조기(20㎝)로 최고가는 1만 원이며 최저가는 890원이다.

동태포(500g) 최고가 1만1천800원, 최저가는 1천490원이었고 떡국 떡(1㎏)도 최고가는 6천500원, 최저가는 2천990원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품종, 업태별 입고 단가 등을 이유로 가격이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소비 위축으로 명절 분위기마저 침체될 우려가 있는 만큼 무조건 적게 구입하기 보다는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질 좋은 물품을 구입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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