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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상생발전을 위한 산·학·관 포럼 개최

제천단양상공회의소 전문가 경영상담지원센터 운영방안 등 상생발전 논의

  • 웹출고시간2017.01.24 14:09:15
  • 최종수정2017.01.24 14:09:15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24일 오전 7시 명동의 한 호텔에서 산·학·관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천 산학관 포럼'을 가졌다.

이날 지난해 7월 구성된 후 4번째 정례회로 이근규 제천시장, 이용걸 세명대학교 총장, 이재경 대원대학교 교학처장, 권재남 중·고교장단협의회장, 김현성 상공회의소 회장, 상공회의소 소속 기업체 등 관내 30여 개 기업체와 8개 금융기관장을 비롯한 총 6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창업지원,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에 앞서 산·학·관 포럼은 지난 회의에서 제안된 △제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운영 △정부 사회맞춤형학과 운영 사업 △직무체험프로그램 시행에 따른 관내 기업의 협조 등에 대해 추진성과를 설명하고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키로 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산·학·관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고등학교의 진학담당교사들이 참석해 지역 대학관계자와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특히 지난 2차 회의 때 제안돼 2월부터 운영 예정인 '전문가 경영상담지원센터'에 대해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전문가 경영상담지원센터는 제천단양상공회의소 내에 설치돼 상담자문위원이 회원기업의 경영에 관한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해주기 위한 기구로 경영, 법률, 세무회계,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다.

참석자들은 △센터 운영 예산 시비요청 △경영자문위원으로 대학교수 선정 △인문학 분야 참여 △다문화 인력 활용 등 센터 운영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여러 분야의 참석자들로 구성된 제천 산·학·관 포럼의 분야별 네트워크 형성과 활용을 위해 소그룹 운영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날 포럼 참석자들은 산학관이 자유로이 의견을 나누고 격 없이 협력을 구할 수 있는 자리라며 지속적으로 포럼이 유지·발전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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