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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엔 단양 아쿠아리움으로

희귀물고기 2만2천 마리와 수달 등 다양한 전시·체험

  • 웹출고시간2017.01.24 13:55:43
  • 최종수정2017.01.24 13:55:43
[충북일보=단양] 관광도시 단양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는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기간에도 정상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다누리아쿠아리움의 설 연휴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설날 당일 하루에 한해 오후 1시에 개장한다.

크고 작은 170개 수조로 이뤄진 다누리 아쿠아리움은 국내 민물고기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희귀물고기 등 모두 187종 2만2천 마리가 전시되고 있다.

아치형태의 메인 수족관엔 철갑상어를 비롯해 남한강에서 서식하고 있는 쏘가리, 꺾지, 모래무지, 피라미, 붕어, 쉬리 등 모두 12종 3천여 마리의 물고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80t 규모의 대형 수조엔 레드테일 캣피쉬, 피라루쿠 등 5종 28마리의 대형 어류들이 전시되고 아마존 민물 생태환경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각 전시 수조마다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물고기 생태에 관한 설명을 적어 놓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5월 수달전시관, 민물고기 야외 축양장,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한중일 쏘가리 비교 전시, 양서·파충류 등 전시수조 26개 등 볼거리를 확충했다.

수달이 사육되고 있는 146.51㎡(수조 2개) 규모의 전시관은 쉼터 등 관람객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관람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금슬 좋은 2마리 수달은 연인 관람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사랑의 마스코트로 등극했다.

이용금액은 어른 1만원, 청소년 7천원, 65세 이상 노인과 어린이는 6천원이다.

또 이곳의 숨겨진 매력은 1층에 위치한 친환경 단양 농·특산품을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는 판매장과 아름다운 단양 읍내 풍경을 보며 차를 마실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다.

여기에 6축 전동식 모션시뮬레이터인 4D 라이더로 설치된 좌석과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을 갖춘 4차원(4D) 체험관도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2012년 5월 문을 연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지난해 31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으며 누적 관람객 141만 명에 72억3천만 원의 수익을 올릴 만큼 중부내륙의 관광을 상징하는 랜드 마크로 성장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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