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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지난해 건축물 거래 전녀대비 52% 증가

서충주신도시 개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

  • 웹출고시간2017.01.24 11:29:36
  • 최종수정2017.01.24 11:29:36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 지난해 건축물 거래량이 2015년도 대비 52% 증가했다.

한국감정원 R-One 부동산 통계정보에 의하면 2016년 충주시의 건축물 거래량은 8천797동(가구)으로 2015년 5천777동보다 3천20동이 증가했다.

이는 전국 228개 자치단체(세종시, 제주도 포함)에서 아홉 번째로 건축물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같은 기간 전국 건축물 거래량은 193만7천동으로 2015년의 201만5천동 보다 7만8천동(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충주시의 토지 거래도 21% 증가했다. 2015년 1만3천966필지에서 2016년 1만6천930필지로 2천964필지가 증가해 전국적으로 토지거래가 2015년 대비 3% 감소한 상황에서 충주시의 토지거래 증가는 그만큼 충주가 개발의 중심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할 수 있다.

시는 부동산 거래량 증가 원인을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서충주신도시 개발의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서충주신도시의 산업용지 분양률은 기업도시 95%, 첨단산업단지 100%, 메가폴리스 78%로 분양이 순조롭고 신도시 내 1만1천259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14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게 되고 현재 1개 단지는 입주 완료, 2개 단지는 입주 진행 중에 있으며 5개 단지는 공사 중이다.

이상정 허가민원과장은 "서충주신도시 개발과 교통망 확충 등으로 충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실제로 부동산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제도개선 및 직원 직무역량을 향상시켜 민원인이 만족하는 인허가 처리로 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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