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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광역 BRT '시민의 발' 역할 톡톡히 한다

990번 오송~반석 노선은 승객 연인원 1천만명 돌파
1001번 오송~대전 노선은 4개월 새 승객 44% 증가

  • 웹출고시간2017.01.23 16:44:00
  • 최종수정2017.01.23 16:44:05

세종시 2개 광역 BRT 노선 중 990번(오송역~정부세종청사~반석역)이 운행된 지 3년만에 승객이 하루 평균 1만명, 연인원 1천만명을 넘어섰다. 사진은 정부세종청사 북측 정류장에 서 있는 990번 BRT 모습.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BRT(간선급행버스)가 세종시와 대전,청주를 연결하는 '시민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990번(오송역~정부세종청사~반석역)은 운행된 지 3년만에 승객이 하루 평균 1만명, 연인원 1천만명을 넘어섰다.

23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세종 신도시와 대전,청주를 연결하는 BRT 2개 노선의 2016년 승객 수가 하루 평균 1만3천576명, 연간 430만4천245명이었다.
2015년과 비교하면 하루 평균 39%(3천781명), 연인원 20%(73만명) 정도 늘었다.

2013년 4월 개통된 990번은 총연장 31㎞를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하루 평균 129회(편도) 운행한다. 1일 평균 승객이 1만400명으로, 2013년(2천540명)의 약 4배에 달한다.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는 " 세종시에서 가장 황금노선인 990번은 출·퇴근 시간대에 5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데도 정원(50명)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2016년 7월 개통된 1001번(오송역~정부세종청사~세종시청~대전역·총연장 53㎞)은 새벽 5시 20분부터 밤 11시 40분까지 하루 평균 54회(편도) 운행한다. 1일 평균 승객은 작년 8월 2천532명에서 12월에는 3천607명으로 약 44% 늘었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승객들에 대한 BRT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올해 6월까지 △첫마을(2-3생활권) △정부세종청사 북쪽 △도담동(1-4생활권) 등 3개 정류장 시설을 개선키로 했다.

이들 정류장은 규모가 커지면서 지하철처럼 스크린 도어가 설치된다. 요금도 차를 타기 전에 내는 방식으로 바뀐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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