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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기업 지식재산 보호에 3억700만원 투입

스마트 지식재산 케어·국내외
권리화 사업 등 4개분야 지원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 웹출고시간2017.01.23 10:45:03
  • 최종수정2017.01.23 20:18:14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역 기업의 지식재산(IP) 능력 향상에 나선다.

23일 시는 충주상공회의소 및 충주지식재산센터와 공동으로 2017년도 지역지식재산 창출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기업의 지식재산을 보호하고 기업경영 환경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특허기술 관련 분쟁 발생 시 이를 돕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관련 예산 3억700만 원을 확보했다.

지난 해 대비 3배 이상 증액된 것으로 시는 스마트 지식재산 케어와 국내·외 권리화, 향토기업 지식재산 토대 구축, 시제품 제작 4개 분야로 나눠 각 사업별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분야별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스마트 지식재산 케어 지원사업은 기업의 지식재산 인프라 구축 및 지식재산 대응전략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지식재산컨설팅, 특허·디자인 맵, 브랜드 개발, 디자인 개발, 특허기술 시뮬레이션 등을 지원한다.

국내·외 권리화 지원사업은 지역 기업이 특허, 상표 등을 국내·외 출원 시 발생하는 비용을 덜어주기 위해 계획됐다.

특허 130만 원, 실용신안 90만 원, 상표 25만 원, 디자인 35만 원, 해외특허(PCT) 300만 원, 해외특허(개별국) 700만 원, 해외상표 250만 원, 해외디자인 280만 원, 선행기술조사 40만 원을 지원한다.

향토기업 지식재산 토대 구축사업은 향토기업의 지식재산 전략 수립, 경쟁사 특허정보 분석, 지식재산권 분재방지 등을 위한 컨설팅을 종합 지원하게 된다.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은 지역기업의 판로개척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업의 제품 및 포장 디자인 개발 건에 대해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게 된다.

손창남 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이 관내 중소기업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산업재산권 창출과 기업경쟁력 향상 및 기업의 성장동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의 접수는 다음 달 1일부터다. 접수방법 및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충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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