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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충북대 교수, 세계 최초로 돌기해삼 유전체 구조 해독

  • 웹출고시간2017.01.22 17:34:57
  • 최종수정2017.01.22 17:34:57
[충북일보] 조성진(47·생명과학부 생명과학전공) 충북대 교수가 세계 최초로 돌기해삼의 유전체(whole genome) 정보를 해독했다.

조 교수는 박중기 이화여대 교수, 박춘구 전남대 교수 등과 연구팀을 구성해 '해양수산생물 유전체 정보 분석 및 활용 기반 연구사업'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돌기해삼의 유전체 게놈이 9억여 개의 염기와 2만1천여 개의 염기쌍으로 구성돼 있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진 돌기해삼 유전체 정보는 세계 표준유전체로 인정받게 될 예정이다.

조 교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돌기해삼의 유전체 정보를 해독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연구 성과"라며 "이를 바탕으로 해양생물유전자원 확보와 전통의약품 개발 등 활용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적 학술지인 '기가사이언스(GigaScience, IF 11.6)' 2017년 1월호에 실리기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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