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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안전 운전하세요"

대설주의보 해제됐지만 빙판길 사고 주의

  • 웹출고시간2017.01.20 20:31:52
  • 최종수정2017.01.20 20:31:52

20일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전 9시20분께 눈 쌓인 청주예술의전당 앞 천년각 모습.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큰 추위'라는 뜻을 가진 절기인 대한(大寒)인 20일 충북에 많은 눈이 내렸다.

청주기상지청은 20일 새벽 4시를 기해 충북에 발효된 대설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이내 적설량이 5㎝ 이상일 때 내려진다.

이날 보은 13.5㎝, 옥천·증평·괴산 6㎝, 진천 5.6㎝, 청주·제천 5㎝, 단양 4㎝, 음성 2.5㎝, 충주 1.7㎝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제설작업에도 영하의 날씨에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이날 오전 3시부터 11시까지 도내에서 9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퇴근길에도 녹은 눈이 언 곳이 있어 안전 운전이 요구된다.

오전 한때 청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이 지연되기도 했다.

주말에도 눈 소식이 있다.

21일 오후 눈이 날리기 시작해 밤부터 서쪽지역을 시작으로 22일 아침까지 눈(예상 적설량 1~5㎝)이 내릴 전망이다.

한편 지난 19일 밤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간 청주시는 강설이 시작된 20일 새벽부터 소금 141t, 염화칼슘 852t, 장비 43대를 총동원해 주요 도로 64개 노선 847.42㎞에서 제설작업을 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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