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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장군면에 2019년까지 '시민안전체험관' 건립

올해부턴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누르면 경찰 출동
'화재취약지역' 단독엔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 웹출고시간2017.01.19 17:50:17
  • 최종수정2017.01.19 17:50:17

세종시 시민안전체험관 건립 예정지(장군면 금암리 274-4) 위치도.

ⓒ 세종시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장군면에 오는 2019년까지 '시민안전체험관'이 건립된다.

세종시 화재취약지역 위치도(원 밖)

ⓒ 세종소방본부
또 올해부터는 세종시내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안심비상벨'을 누르면 경찰이 즉각 출동,이용자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소방서에서 직선거리로 3㎞ 이상 떨어진 읍·면 '화재취약지역' 단독주택에는 시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무료로 설치해 준다.

◇시 전체 면적의 47.3% '화재취약지역'

장만희 세종시 시민안전국장과 채수종 소방본부장은 새해 주요 업무 계획에 대해 19일 각각 언론 브리핑을 했다.

장만희.

세종시 시민안전국장

ⓒ 세종시
시민안전체험관은 장군면 금암리 274-4 공공시설복합단지에 2019년까지 들어선다. 체험관은 정부 교부세 60억원과 시 자체 예산 등 120억원들 들여 3만3천㎡(1만평)의 부지에 연면적 2천415㎡(732평), 지상 3층 규모로 짓는다. 이곳에서는 시민들이 화재나 지진 등 재난에 대처하는 방법 등을 체험하고 교육받게 된다.

시는 지난해 합강공원 오토캠핑장 등 19개 공중화장실에 안심비상벨을 설치했다. 하지만 비상벨은 주변 사람들에게 위험을 알리는 단순 기능에 불과, 위기 대처 능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시는 올해부터는 비상출동시스템(경찰서)과 연계,비상벨을 누르면 곧 바로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올해 공중화장실 25곳에 안심비상벨을 추가 설치한다.

채수종

세종시 소방본부장.

ⓒ 세종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19일 현재 세종시내에는 모두 12개 소방관서(안전센터 8, 지역대 4)가 있다. 그러나 시 전체 면적(465㎢)의 47.3%인 220㎢는 불이 났을 때 소방차가 신속히 출동하기 어려운 이른바 '화재취약지역(소방관서에서 직선거리 3㎞ 밖)'이다.

해당 지역은 7개면(소정·전의·연서·연동·부강·장군·금남), 45개 마을(리)이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4억 3천만원의 예산으로 이들 지역 6천136 가구에 올해부터 내년까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할 방침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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