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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역에 정책자금 800억 푼다

충주·제천·음성·괴산·단양지역에 시설자금 및 운전자금 지원

  • 웹출고시간2017.01.19 14:29:49
  • 최종수정2017.01.19 14:29:49
[충북일보]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는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으로 800억원 정도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서지원 중기충북 북부지부장은 19일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지난 해 추경예산을 포함해 충북 북부지역에 1천70억원 정책자금을 지원했다"며 "올해는 800억원 내외의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해에는 음성지역의 중소기업들이 충주지역 보다 많은 자금지원을 받았다"며 "충주지역에 많은 홍보를 통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중기진흥공단의 정책자금은 기본적으로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자금이다. 자금의 종류는 창업기업지원자금(업계 경력 7년 미만)과 투융자복합금융, 신시장진출자금(개발기술사업화, 글로벌진출지원), 신성장기반자금 등이다.

융자범위는 시설자금 및 운전자금으로 사업목적에 따라 구분해 지원된다.

융자한도는 정책자금 금융자잔액 기준으로 45억원이다. 지방소재 기업에게는 50억원까지 지원된다.

융자방식은 중기진흥공단의 직접 대출과 금융회사 신용·담보부 대출이 있다.

대출금리는 정책자금 기준금리(분기별 변동금리)에 사업별 가감금리가 적용된다. 기업별 신용위험등급이나 담보종류에 따라 금리에 차등이 있다.

공단 측은 수출기업 지원을 강화했다.

수출사업화자금을 신설하고, 글로벌진출자금(옛 수출금융)의 대출기간을 확대했다. 서비스업 지원대상도 업종이 확대됐다.

성과창출 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추가 고용인원 1인당 0.1%에서 최대 2%(1년간 적용) 금리를 우대한다.

수출에 성공하면 직수출 실적 10만 달러 이하 기업일 경우 0.2p, 수출이 향상되면(직수출 50만 달러 이상이고 대출전 12개월 대비 20% 이상 향상) 0.4% 금리 우대를 받는다. 시설자금 대출도 0.3% 금리 우대를 받는다.

서 지부장은 "첫거래 업체 발굴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며 "정책자금 미수혜업체 발굴을 위하여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하고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수출, 고용창출, 시설투자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성과 창출기업에 대한 지원 역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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