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 장야초, 쌀중심 식습관 교육학교 전국 우수사례 장려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7.01.19 13:56:08
  • 최종수정2017.01.19 13:56:08

옥천 장야초 학생들이 벼베기, 탈곡 체험 등을 하고 있다.

ⓒ 장야초등학교
[충북일보=옥천] 옥천 장야초등학교가 쌀중심 식습관 교육학교 운영 결과 전국 우수사례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이 학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4월부터 11월 20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쌀중심 식습관 교육학교 운영을 했다.

쌀중심 식습관 교육학교는 쌀 중심의 체계적인 식습관 교육과 다양한 쌀 가공식품의 급식을 통해 쌀 제품에 대한 선호도를 높여 쌀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가정에서의 교육을 위해 주먹밥을 제공하며,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1학기 2학기 한번씩 추진, 아침밥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밥상머리교육 사진 콘테스트 개최, 가족간의 유대감 증진 등 밥문화의 선도를 가져올 수 있었다.

또한 쌀요리 레시피와 쌀의 영양학적 우수성 등 여러 정보를 매월 2회씩 가정통신문을 발송했으며 학부모 대상 요리 실습을 실시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쌀요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벼농사 체험 장도 마련해 모 심을 화분을 한 학급당 2개씩 제공해 아이들이 직접 모를 심고 낫으로 벼를 베어 탈곡 체험을 통한 쌀 한톨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쌀 가공식품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 실습도 했다.

또한 잔반 없는 날 '러브미의 날'을 운영, 잔반량이 약 2천500kg이나 줄어들었다.

그 외 러브 米 문예대회 개최, 쌀사랑 다짐하기 및 쌀 가공식품 전시, 러브 米 체험 한마당 개최 등 쌀 사랑과 쌀가공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증진됐다.

지역사회와 연계시키기 위해 전학년이 쌀과 관련된 곳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오순도순 한뿌리임을 알게 해주는 전통교육을 위해 십시일반 쌀모으기를 했으며, 학교에서 농사지은 쌀과 함께 가래떡을 만들어 전교생과 교직원 모두 가래떡을 먹는 등 가래떡 데이도 가졌다.

이윤호 교장은 "쌀 중심 식습관 교육학교 운영을 통해 쌀에 대한 아이들의 의식이 많이 개선 됐다"며 "앞으로도 쌀은 우리의 건강을 지켜줄 소중한 자산이므로 바르게 지키고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