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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 한파까지… 밥상물가 '들썩'

달걀 한판 '만원' 한달새 74.7% ↑
애호박·오이 등 채소도 줄인상

  • 웹출고시간2017.01.18 21:32:25
  • 최종수정2017.01.18 21:32:25
[충북일보] 조류인플루엔자(AI)와 계절적인 영향으로 밥상 물가가 크게 올랐다.

18일 청주시가 발표한 '1월 물가조사 결과(지난 12일 조사)'를 보면 AI에 의한 산란계 살처분 영향으로 달걀 1판(30개·특란) 평균가격은 1만855원으로 전달보다 74.7% 올랐다.

반면 소비침체를 겪는 닭고기(1㎏·육계)는 평균 4천984원으로 한 달 전보다 16.8% 하락했다.

계절적인 영향으로 한달새 신선채소류도 급등했다.

애호박은 개당(250g) 1천791원으로 26.2%, 오이도 개당(25㎝) 1천35원으로 12% 올랐다.

통배추는 한 포기(3㎏)당 3천789원으로 8.9% 각각 올랐고 시금치(5.5%), 파(1.1%)도 소폭 상승했다.

가공품 중에는 깐마늘이 100g당 1천657원으로 40% 올랐고 고춧가루도 100g당 3천692원으로 13% 올랐다.

반면 사과(-3.5%), 무(-5%), 양배추(-14.7%), 고등어(-6.9%) 등은 가격이 내렸다.

청주시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33개소를 대상으로 매월 1회씩 물가를 조사해 시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하고 있다.

시는 설 명절 대비 주요 성수품에 대한 물가조사(19일 예정)를 실시하고 그 결과도 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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