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7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올해 세종 신도시 광역도로 8개 노선 건설에 1천226억 투입

오송~청주공항 신설 149억,오송~청주 확장에 138억원 집행
2조7천505억원 들여 2022년까지 18개 노선 신설 또는 개선
신도시~조치원 확장,조치원~서창역 우회로 신설은 지지부진

  • 웹출고시간2017.01.18 15:51:04
  • 최종수정2017.01.18 18:46:08

행복도시건설청이 올해 사업을 추진할 세종 신도시 주변 주요 광역도로 노선도.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 청주(오송),공주,대전 등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주변 지역과 신도시를 연결하는 광역도로 8개 노선 건설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이에 따라 신도시와 인근 및 전국 사이의 접근성이 더욱 높아진다. 오는 2022년까지 신도시와 주변 지역 사이에는 모두 18개 광역도로가 신설되거나 개선된다.

◇신도시~공주 도로 확장 1구간 올해 준공

18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2017년 광역도로 건설 예산은 모두 1천226억이 책정됐다.

올해는 229억원이 투입돼 신도시~공주 연결도로 확장 사업(왕복 4→6차로·연장 9.42㎞) 중 1구간이 준공된다. 나머지 2구간은 317억원의 시업비를 들여 3월까지 착공되고,3구간은 10억원을 들여 설계가 시작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이 2022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세종 신도시 주변 주요 광역도로 노선.

ⓒ 행복도시건설청
2012년 시작된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 신설 사업(왕복 4차로·연장 4.72㎞)은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14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2007년 시작된 오송~청주 연결도로 확장 사업(왕복 4→6차로·연장 연장 4.51㎞)은 2020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올해 13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2013년 시작된 신도시~부강역 연결도로 신설 사업(왕복 4차로·연장 2.25㎞)은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16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2019년 끝날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개선 사업(왕복 4차로·연장2.86㎞)에는 올해 112억원이 투입된다.

대전시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외삼~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 신설·개선 사업(왕복 8차로·연장 6.30㎞)은 올해 공사가 발주된다.

2019년 준공될 이 도로에는 올해 100억원이 투입된다. 터미널 인근 약 2㎞ 구간은 도로 전체를 신설하고,나머지 구간은 중앙에 BRT도로(왕복 2차로)를 신설하고 바깥 일반도로는 개선하게 된다.

이 도로 전체 사업비(1천283억원)는 대전시와 행복청이 절반씩 부담하게 된다. 도로가 개통되면 오송역~세종~반석역 BRT 대전 쪽 종점이 유성복합터미널까지 연장된다.

◇ 18개 노선 중 6개 노선 사업 완료

세종 신도시와 주변 도시 사이를 연결하는 광역도로는 오는 2022년까지 모두 18개 노선(총연장 118.36㎞)이 신설되거나 개선된다.

세종 신도시~조치원 국도1호선 확장(왕복 4→8차로·연장 5.00㎞) 및 조치원읍~서창역 인근 우회도로 신설(왕복 4차로·연장 6.48㎞) 노선도.

ⓒ 세종시
이 가운데 지난해까지 모두 6개 노선 60.54㎞(51.1%) 사업이 끝났다.

해당 노선은 △신도시~유성 반석역 연결도로 확장(왕복 4→8차로·연장 8.78㎞) △신도시~오송역 연결도로 신설(왕복 6차로·연장 9.00㎞) △신도시~공주 정안IC연결도로 신설(왕복 4차로·연장 15.26㎞) △신도시~대전 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 신설(왕복 6차로·연장 14.19㎞) △신도시~남청주IC연결도로 확장(4→6차로·연장 9.42㎞) △신도시~청주 연결도로 신설(왕복 4차로·연장 9.98㎞) 등이다.

하지만 조치원읍 등 세종시 북부지역 주민들의 대표적 숙원사업인 신도시~서창역 인근 국도1호선 확장 및 우회도로 신설은 지지부진한 상태다.

해당 노선은 신도시~조치원읍 구간 확장(왕복 4→8차로·연장 5.00㎞) 및 조치원읍~서창역 인근 노선 신설(왕복 4차로·연장 6.48㎞)이다. 이에 대해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는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긍정적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체 도로 사업에는 정부 예산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작년말까지 1조7천808억원(64.8%)이 집행됐다.

끝난 사업에 비해 사업비 집행률이 높은 것은 예산이 많이 드는 큰 사업이 먼저 추진됐기 때문이다. 김용석 행복도시건설청 기반시설국장은 "세종 신도시의 자족기능을 조속히 확보하고 신도시의 개발 효과를 인근 지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광역도로망 구축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