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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공공시설사용료 동결

시설관리공단, 17개 시설 대상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보수
파크골프장 편입 안 해

  • 웹출고시간2017.01.18 15:22:30
  • 최종수정2017.01.18 19:33:07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18일 관리를 맡은 17개 공공시설에 대해 "기존 사용료가 변동되는 곳은 없다"고 밝혔다.

채홍국 충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관리주체가 공단으로 변경되면서 사용료가 인상되는 게 아닌지 궁금해하는 시민들이 많은데, 사용료가 인상되거나 인하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용료는 충주시 조례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공단이 관리를 맡았다고 변경되는 것은 아니다"며 "조례가 개정되지 않는 한 현행대로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채 이사장은 목행동 파크골프장 편입설과 관련, "파크골프장은 어르신들이 무료로 건강을 다지며 여가를 즐기는 시설"이라며 "편입할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다.

채 이사장은 노후된 호암동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보수 계획을 제시했다.

그는 "수영장 시설이 노후돼 안전사고 우려가 있다"면서 "올 상반기 안으로 3억여 원을 들여 수영장 천장을 교체하고 풀 안전마루와 냉난방기 교체, 도색 등 전반적인 보수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체육센터는 회원 1천850여 명 중 매일 1천여 명이 이용할 만큼 활성화된 시설"이라며 "이용 시민 안전을 위해 관리인원을 1명 보강했고 청소인력도 연령대를 낮췄다"고 했다.

지난 2일 문을 연 공단은 1본부 1실 4팀 직원 143명으로 조직 구성과 관리 대상 시설에 대한 위수탁계약 변경, 업무 인수인계 절차를 마치고 본격 업무를 개시했다.

채 이사장은 "민간 위탁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고 체계적인 공공시설 관리·운영으로 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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