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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회, 당뇨바이오 사업자 지원 조례 마련키로

이호영의원 대표발의, '충주시 당뇨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추진
20일까지 각계 의견 들은뒤 2월 임시회에 상정

  • 웹출고시간2017.01.18 15:15:47
  • 최종수정2017.01.18 15:15:47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는 당뇨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관련 사업자 지원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당뇨로부터 시민이 안전하고 미래 먹거리 발굴과 당뇨바이오산업 육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근거를 마련하고자 '충주시 당뇨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산업건설위원회 이호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바이오산업 육성·발전을 위해 5년마다 기본계획 수립·시행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비 지원 △지원 대상 사업 선정 △ 당뇨바이오 육성위원회 구성·운영 등이다.

바이오산업과 관련해 경제 활동을 하는 중소기업자와 농업법인, 충주당뇨바이오진흥재단 등 당뇨바이오 관련 사업자와 화장품산업·뷰티산업과 관련해 경제 활동을 하는 뷰티사업자에 한하되 공익적 성격 법입에 우선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 사업은 당뇨 효능작물 생산·건조·포장재·디자인 등, 당뇨바이오 교양강좌·심포지엄·학술대회·교육, 당뇨바이오제품 수출물류비·홍보비 등이다.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사항을 심의하는 당뇨바이오육성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30명 이내로 구성하되 될 수 있는 한 특정 성별이 10분의 6을 초과하지 않도록 했다.

시는 이 조례안에 대해 지원 대상 사업자를 포괄적으로 확대했으면 한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시 관계자는 "지금은 초기 단계지만 앞으로 지원 대상 사업자가 늘어날 수 있는 만큼 특정 사업자로 제한하는 것보다 사업자 대상을 넓혀주는 게 좋겠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20일까지 각계 의견을 들은 뒤 2월1~7일까지 열리는 214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충주시는 2015년 5월12일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원년'을 선포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14일에는 당뇨 극복 염원을 담은 '사람 중심 건강도시'를 선포했다.

또 충주시는 제천시와 함께 신청한 '당뇨바이오 치유벨트 조성사업' 선정으로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 동안 국·도비 30억원을 지원받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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