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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수안보초,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 선정

'행복배움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물빛고을에 움트는 멋·얼·꿈

  • 웹출고시간2017.01.18 16:19:09
  • 최종수정2017.01.19 12:20:36
[충북일보=충주] 충주수안보초가 18일 교육부가 주최한 '제8회 방과후학교대상(大賞) 및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시상식에서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 인증패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 중 '학교상' 부문은 방과후학교 운영에 적극적으로 노력, 방과후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안정적인 교육제도로 정착·유지되는데 기여한 학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안보초는 '행복배움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물빛고을에 움트는 멋·얼·꿈'을 목표로 지성배움·희망배움·건강배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문화예술 교육의 기회가 적은 농촌 지역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2014년부터 '예술꽃 씨앗학교'지원 사업에 공모·선정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신장시키고 지역 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전교생이 국악관현악단 프로그램을 포함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무료로 수강하고 있어 사교육비가 절감되고, 지역의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늘 최고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31일~11월 4일에는 3~6학년 32명의 학생들에게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으로 배우고 익힌 우리의 문화·예술을 다른 나라의 학생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6. 예술꽃으로 엄마 향기 찾기 in 베트남'행사를 실시했다.

베트남의 'Hau Giang성 Long My시'와 호치민시에서 3차례의 크고 작은 공연과 지역문화 탐방 등을 통해 성공적으로 문화교류 행사를 마쳐 다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고 우리의 문화를 전파하며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게 되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12월에는 '2016.충북 방과후학교 Best-School'에 선정되어 충북도교육감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응환 교장은 "멋·얼·꿈이 함께하는 행복배움터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이 함께 노력한 결과 뜻 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며 "수안보초는 농촌의 작은 학교이지만, 학생들은 꿈을 크게 꾸고 학교는 학교 교육과 방과후학교 운영을 통해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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