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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화요야간 민원서비스 '호응'

야간 민원실 지난해 55건 처리…여권 관련 85%

  • 웹출고시간2017.01.18 11:02:17
  • 최종수정2017.01.18 11:02:17

옥천의 한 직장인이 지난 17일 오후 옥천군이 운영하는 화요야간 민원서비스 창구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화요야간 민원서비스'가 군민과 관내 직장인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군은 매주 화요일 업무시간 종료 후에도 생활과 밀접한 각종 민원을 접수·처리해 직장인 등의 편의를 돕고 있다.

민원종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인감증명서 발급, 토지관련 제증명 발급, 여권 접수 및 교부 등 총 17종에 이른다.

이 중 최고의 인기 민원은 여권 발급서비스다. 지난해 야간민원 서비스 이용자 55명 중 85%인 47명이 여권 관련 민원을 신청했다.

여권 발급은 본인이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하고 최근 해외여행자들의 증가로 그 수요가 계속 늘고 있는 민원이다.

지난 17일 야간 민원실을 찾은 황기남(45·남)씨는 "직장인이라 평일 낮에 시간 내기가 어려웠는데, 화요야간 민원서비스 덕 뿐에 쉽게 여권을 발급받았다"고 말했다.

옥천군 화요야간 민원서비스는 동절기(11~2월) 오후 8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여권발급 신청자에게는 △원하는 곳 어디서나 여권을 받을 수 있는 등기우송(유료) △국제운전면허증 동시 신청 원스톱서비스 △전자여권 칩 보호용 여권커버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연철 복합민원팀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민원서비스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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