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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성 국내 18번째 지카 확진

청주시 보건소, 설 연휴 해외여행 시 주의 당부

  • 웹출고시간2017.01.17 17:09:34
  • 최종수정2017.01.17 17:09:34
[충북일보] 경북 대구에 사는 40대 여성이 지난 6일 필리핀 보라카이를 다녀온 후 국내에서 18번째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청주시 보건소가 해외여행 시 주의를 당부했다.

청주시 보건소는 "설 연휴 등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모바일 사이트(http://m.cdc.go.kr) 및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http://www.cdc.go.kr)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현황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간 확진자 18명의 방문국가를 살펴보면 △동남아 14명(필리핀 8명, 베트남 4명, 태국 2명) △중남미 4명(브라질, 도미니카(공), 과테말라, 푸에르토리코)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13명, 여성 4명이었고 임신부는 없었다.

보건소는 "여행객은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여행 후에도 최근 개정된 지침에 따라 남·여 모두 6개월간 임신을 연기하고 금욕하거나 콘돔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임신부는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을 출산 후로 연기하고 발생지역을 다녀오거나 발생지역 여행자와 성 접촉력이 있는 임신부는 지카 검사가 건강보험에서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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