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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고속터미널 현 사업자 재운영 확정

공매서 343억1천만원 단독 응찰
최저 입찰가보다 1천300만원 ↑

  • 웹출고시간2017.01.17 16:13:15
  • 최종수정2017.01.17 19:16:46
[충북일보=청주] 공개 매각에 들어간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의 새 운영자에 현 사업자인 ㈜청주고속터미널(대표 장덕수)이 결정됐다.

17일 청주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을 통해 고속버스터미널 터 1만3천224㎡와 지하 1층, 지상 3층짜리 건물 9천297㎡에 대한 전자 입찰을 진행한 결과 ㈜청주고속터미널이 단독 응찰해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최저 입찰가 342억 9천694만3천870원보다 1천300여만 원 많은 343억1천만 원으로 응찰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이번 주 내로 매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계약 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 대금을 납부해야 한다.

고속버스터미널 터와 건물은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도록 '20년 이상 여객(고속) 버스 터미널'로 용도 지정되면서 ㈜청주고속터미널은 앞으로 20년 이상 여객(고속) 버스 터미널을 운영해야 한다.

또한 소유권 이전 등기가 됐더라도 지정된 용도로 20년 이상 사용되기 전 청주시의 승인 없이 계약 재산의 사용 목적이나 원형을 변경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기존 운영자가 단독 응찰해 고속버스터미널이 낙찰자로 결정됐다"며 "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주고속터미널은 흥덕구 가경동 1만3천㎡ 터에 2층 규모로 고속버스터미널을 건설, 지난 1999년부터 20년간 무상으로 사용하는 조건으로 청주시에 기부채납했다. 청주시는 오는 24일 무상임대 기간 종료를 앞두고 매각 절차를 진행해 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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