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보건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확대

출산순위 따라 기간 차등…오지마을은 가족도 지원인력 포함

  • 웹출고시간2017.01.17 10:45:23
  • 최종수정2017.01.17 10:45:23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출산가정에 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건강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사업을 올해부터 확대 운영키로 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단태아의 경우 올해부터 첫째아이 10일, 둘째아이 15일, 셋째아이 이상은 20일로 출산순위에 따라 지원기간이 달라진다. 지난해까지 지원기간은 자녀수와 무관하게 10일이었다.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5일을 연장하거나 단축할 수도 있어 첫째아이일 경우 최대 15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인력 기준도 완화돼 보험료 경감대상 도서·벽지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로 제공인력 방문이 불가하거나 방문에 장시간이 소요될 때는 가족도 건강관리사로 인정된다. 단 50%까지만 지원시간이 인정된다.

이 사업 지원대상은 산모와 배우자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이 기준 중위소득 80%이하인 출산가정이다.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 이내에 산모 또는 친족, 후견인 등이 군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출산 또는 출산예정일 증빙서, 산모 및 배우자 건강보험증 사본, 산모수첩 등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68명의 대상자가 이 서비스를 지원받았다"며 "올해는 신청자가 더 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군 보건소 모자건강팀(043-730-2154)으로 연락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