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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향한 충북, 세계 속의 충북' 건설

이시종 지사, 도의회 임시회서
도정 운영방향 보고

  • 웹출고시간2017.01.16 21:45:43
  • 최종수정2017.01.16 21:45:43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16일 열린 353회 충북도의회 임시회에서 '미래를 향한 충북, 세계 속의 충북'으로의 대전환을 강조했다.

이날 이 지사는 도정 운영방향 보고에서 '충북미래비전2040', '충북세계화 전략' 수립으로 비천도해의 원년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6대 신성장동력산업의 지속 육성과 3대 미래유망산업을 추가, 2020년 전국 대비 4% 충북경제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게 핵심 구상이다.

바이오산업은 생산규모를 3조 원대로 늘려 '증가율 1위'라는 목표를 세웠다.

바이오 연구개발기관을 현재 84개에서 120개로 확대·유치하고, 100만평 규모의 오송2생명과학단지에 기업체를 대거 유치할 계획이다.

또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성공 개최를 통해 제천을 한방바이오메카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30%대의 화장품뷰티 생산 규모는 32%까지 확대하고, 태양광산업은 한화큐셀 공장 지원 등을 통해 태양광 셀모듈 생산 규모를 전국 대비 60%까지 높일 예정이다.

오랫동안 난항을 겪어 온 SOC사업은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됨에 따라 침체 국면의 건설경기에 새로운 활력을 맞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지사는 충북의 생명선인 중부고속도로 확장과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이천∼충주∼문경간 철도, 천안∼청주공항간 복선전철, 충북선 철도고속화사업 등을 되살린 점을 강조했다.

지난해 사상 첫 흑자를 낸 청주국제공항은 지속적인 중국 노선 확대와 일본 동남아노선 개설에 집중하고, 수서고속철도(SRT) 개통으로 정차횟수가 대폭 증가한 고속철도 오송역은 신수도권 관문공항과 관문역으로서의 위상을 굳혀 나가기로 했다.

또 해마다 되풀이 되는 AI(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의 근본 해결을 위해 오리·닭 사육농가에 대해 겨울철 3∼4개월간 휴업보상제를 실시하고, 계열사 방역세 부과 방안은 정부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이밖에 생산적일자리사업은 9만2천명 참여를 목표로 확대 추진하고, 수도권 규제완화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 지사는 "6대 신성장동력산업과 3대 미래유망산업을 집중 육성해 전국 대비 4% 충북경제 실현의 기틀을 다지고, 나아가 '미래로(飛天) 세계로(渡海)! 더 높이(飛天) 더 멀리(渡海)!' 전진해 나가겠다"며 "비천도해의 힘찬 기백으로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영충호시대의 리더 충북의 새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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