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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광역철도 옥천 연장 '가시권'

국토부 사전타당성 B/C 0.94
대전조차장∼옥천역 22㎞

  • 웹출고시간2017.01.15 16:14:05
  • 최종수정2017.01.15 19:22:17
[충북일보]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연장'사업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새누리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은 국토부교통부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 연장과 관련해 '대전조차장~오정역(신설)~대전역~옥천역 충청권 광역철도(22.06㎞)' 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B/C) 조사 결과 0.94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전타당성(B/C)은 수치가 1에 가까울수록 경제성이 있다는 얘기다.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연장이 개통되면 현재 대전역까지 승용차 23분, 버스 50.3분에서 10분40초가 단축될 전망이다.

철로는 무궁화호 평균 67분에 한 대꼴로, 하루 15회 2천600원에서, 옥천광역철도 출퇴근 시간대 12분, 평시 31분에 한 대꼴로, 하루 49회 버스비(1천250원)와 비슷한 현행 절반수준 1천350원으로 가능해져 운임과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뿐만 아니라 '대전조차장~대전역~옥천역'으로 계획돼 있었으나 타당성조사 과정에서 국토부차원의 '오정역' 신설이 결정돼 '대전조차장~오정역~대전역~옥천역'으로 최종 결정된다.

오정역 신설에 따라 오정농수산물종합시장에 지역농수산물 수송이 가능해지며, 서부측 충청권 광역철도를 이용해 오정역-계룡역까지도 바로 연결 가능하다.

또 2025년 신설될 대전지하철 2호선이 오정역과 교차할 계획이어서 옥천역에서 대전지하철로도 바로 환승이 가능하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박 의원은 지난 2015년 말 옥천연장 필요성을 국토부에 강력 요구해 지난해 2월 철도시설공단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받은데 이어, 4월 총선공약으로 내걸고 6월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추가검토사항으로 공식 포함시켰다.

박 의원은 "진짜 남은 과제는 편리하게 대전지역을 드나드는 것 이상으로, 대전과 수도권 사람들이 많이 찾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길은 '나는 길과 드는 길'이 있다. 물숲이 어우러진 향수의 고장 옥천에 외지 가족들과 연인들이 수시로 찾는 '드는 길'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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