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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영동농협 연합마케팅사업 "좋아유"

지난해 100억 판매 달성
농가 수취 값 향상 일조

  • 웹출고시간2017.01.15 16:07:35
  • 최종수정2017.01.15 16:07:35

상호간의 협약을 바탕으로 연합마케팅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충북농협과 영동농협 관계자들이 영동 사과를 홍보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과 영동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연합마케팅사업이 큰 성과를 거뒀다.

농산물값 하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협 영동군연합사업단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농산물 연합마케팅사업 판매 100억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전년의 판매보다 20%가 증가한 실적이다.

충북농협 영동군연합사업단은 지난해 지역농협과 연계해 수도권 농협하나로유통 판매장과 대형 할인매장에서 복숭아와 포도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영동을 대표하는 4대 품목인 포도와 복숭아, 사과, 블루베리의 출하시기에 맞춰 전국 주요 시장을 찾아다니며 홍보 및 판촉활동을 펼쳐왔다. 판로개척을 통해 농가 수취값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자구책이다.

연합사업 일환으로 '영동사과'를 출하하고 있는 김갑성 영동농헙 조합장은 "연합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농협과 중앙회가 호흡을 맞춰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조합원들을 위해 연합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경제지주 충북산지유통단 임성용 차장은 "그동안 지역농협의 애로사항을 수렴, 연합사업에 반영하는데 노력했다"며 "앞으로 공선 출하회 조직 강화와 판로 다변화 등을 통해 농가 수취값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합마케팅사업은 2개 이상의 농협과 중앙회(중앙본부, 지역본부, 시군지부), 또는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상호간의 협약을 바탕으로 농산물 판매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사업이다.

영동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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