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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민간공원 개발 속도낸다

새적굴 공원 보상 마무리 단계
잠부동공원 감정평가 착수 예정
영운공원 내달 보상협의회 구성

  • 웹출고시간2017.01.12 17:38:04
  • 최종수정2017.01.12 20:19:07
[충북일보=청주] 지지부진했던 청주 새적굴과 잠두봉공원 등 민간 공원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구 내덕동 새적굴 공원은 보상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면적이 10만㎡ 이상이고 토지 소유주가 50명 이상이면 보상협의회를 의무적으로 설치해 토지 보상 등을 위한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

보상협의가 마무리되면 감정평가가 이뤄진다. 감정평가는 토지 소유주와 충북도, 청주시가 각각 추천한 3곳이 맡는가.

새적굴 공원 면적은 13만276㎡로 이 중 3만9천38㎡는 776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아파트가, 나머지는 공원이 조성된다.

서원구 수곡동 잠두봉 공원도 보상협의회를 거쳐 이른 시일 안에 감정평가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사업 면적은 17만6천880㎡다. 5만2천259㎡에는 1천64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나머지는 공원으로 개발된다.

11만9천72㎡ 부지에 817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공원 등이 들어서는 상당구 영운동 영운공원은 보상 계획 공고를 위한 절차가 진행 중으로 늦어도 오는 2월에는 보상협의회가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서원구 수곡동 매봉공원은 추진이 늦어지고 있다. 공원 개발 면적이 41만4천853㎡에 달해 환경영향평가에 많은 시일이 소요되기 때문으로 평가 결과는 오는 2월 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5만㎡ 이상을 대상으로 한 민간공원 개발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체 면적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지자체에 기부하고 나머지 30%는 주거지역 등으로 조성하는 형식으로 추진된다"며 "매봉공원을 제외하면 나머지 민간 공원의 개발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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