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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최고 낙찰가·최다 응찰자 부동산은 어디

보은 임야 29명 몰려 감정가比 256% 낙찰
봉명동 빌딩 감정가 대비 92%인 35억 기록

  • 웹출고시간2017.01.12 18:23:44
  • 최종수정2017.01.12 18:23:44
[충북일보] 지난해 12월 충북도내 부동산 중 최다 응찰자가 몰린 곳은 어딜까. 또한 같은 달 실시된 부동산 경매에서 최고가에 새 주인이 결정된 부동산은 어디에 위치해 있을까.

경기침체로 부동산 경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이색 경매기록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부동산 경매정보 전문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3개월 연속 감소하던 충북지역 경매 진행건수가 12월 들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업무상업시설 낙찰가율은 크게 늘었으나 비중이 높은 토지 및 주거시설 낙찰가율은 하락했다.

12월 충북 업무상업시설은 67건이 진행돼 이중 13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25.4%p 상승한 91.8%를 기록했다.

낙찰가율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소재 8층 규모 빌딩이 경매에 나와 한 번의 유찰 끝에 3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92.3%인 35억5천500만 원에 낙찰됐다.

일부 선순위 전세권이 있는 물건이지만 봉명사거리에 위치한 일반상업지구 건물이라 비교적 고가에 낙찰이 이뤄졌다.

토지 경매는 357건이 진행돼 이중 143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전월과 거의 비슷한 84.5%를 기록했다.

보은군 마로면 소여리 소재 임야 5천293㎡ 경매에 29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256%인 2천169만 원에 낙찰돼 12월 충북 최다응찰자 물건이 됐다.

도내 최고낙찰가 1위는 충북 음성군 생극면 오생리 421-2 공장(토지 1만6천689㎡+건물 2천942㎡)이 차지했다. 감정가 58억1천179만 원 대비 69%인 40억 원에 낙찰자가 결정됐다.

이어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1827번지 빌딩(토지 833㎡+건물 5천415㎡)의 경우 감정가 38억5천159㎡ 대비 92%인 35억5천500만 원에 낙찰돼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보은군 마로면 수문리 산 25-1 임야다. 7만909㎡의 이 임야는 감정가 42억5천454만 원의 감정가 대비 75%인 32억1천만 원에 새 주인이 결정됐다.

같은 달 최다 응찰자 '톱 3'에서 1위는 보은군 마로면 소여리 산 91번지 임야다. 5천293㎡의 이 임야의 감정가는 847만 원이지만, 29명의 응찰자가 몰리면서 감정가 대비 256%인 2천169만 원에 낙찰됐다.

이어 충주시 앙성면 용포리 산 5-30 임야(1천709㎡)도 감정가는 855만 원에 불과했지만, 24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 대비 339%인 2천900만 원에 낙찰이 이뤄졌다.

다음으로 제천시 청풍면 실리곡리 64-1 논(547㎡)은 감정가 985만 원에 17명이 몰려 223%인 2천200만 원의 낙찰가를 기록했다.

지역 부동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도내 부동산 시장은 대형 물건의 경우 1~2명만 응찰해 감정가 대비 60~70% 선에 낙찰가가 결정됐다"며 "반면 소규모 부동산의 경우 감정가 대비 낙찰가가 훨씬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의 실속형 경매현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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