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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관문에 무인텔 웬 말…신축허가 안 돼"

옥천주민 무인텔 신축허가 결사반대 저지행동 나서
13일 옥천군청 광장에서 신축허가 반대 집회, 군수면담요구

  • 웹출고시간2017.01.12 18:12:38
  • 최종수정2017.01.12 18:12:38

옥천군 군북면 증약리 주민들이 무인텔 신축허가 반대 플랜카드를 걸고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속보="옥천관문에 무인텔이 왠 말입니까, 지역을 지키기 위해 신축허가를 결사반대 합니다."

<2016년 12월 14·22일자·13면>

옥천군 군북면 증약리 주민 70여명은 대전과 옥천 경계인 군북면 증약리 폐 고속도로 인근에 계획하고 있는 무인텔 일명 러브모텔 추진에 대해 건축허가 반대를 위한 저지행동에 적극 나섰다.

이들은 무인텔 추진 업주가 최근 옥천군에 건축허가서를 제출한 것을 확인하고 '무인텔 신축 건축허가 결사반대' 플랜카드를 지난 7일부터 증약리서부터 이백리까지 4곳에 내거는 등 결사항쟁에 돌입했다.

이들은 "그 많은 사업 중에 해필 무인텔 사업이냐"며 "지역정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업주의 이익만을 생각한 얄팍한 판단"이라며 옥천군이 건축허가를 절대 내 줘서는 안 됨은 물론 업주가 스스로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이들은 13일 오전 옥천군청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군수면담을 통해 주민들의 이 같은 뜻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날부터 군청 앞에서 주민들이 돌아가며 지속적으로 릴레이 시위도 갖는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이번 기회에 무인텔이 옥천에 더 이상 발을 못 붙이도록 범 군민운동도 전개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또한 옥천군의회를 통해 무인텔 허가를 내주지 못하도록 하는 근거마련도 요구키로 했다. 러브모텔 건축허가 반대 대책위원회 김현근(70)씨는 "증약은 예로부터 조용하고 살기 좋은 전형적인 시골마을로 예와 도덕을 숭상하고 교육에 최고의 가치를 부여하며 생활하고 있는 동네"라며 "러브모텔이 들어 올 경우 미풍양속을 해치는 것은 물론 청소년들의 교육상 좋지 않은데다 외지인들에게까지 나쁜 인상을 주게 돼 물리적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이번에 반드시 막겠다"고 밝혔다.

앞서 옥천군 군북면 러브모텔 건축허가 반대 대책위는 지난해 12월 12일 주민 70명의 서명과 함께 진정서를 옥천군에 제출했다.

문제의 숙박시설은 지난해 12월 30일 옥천군 군북면 증약리 1천870㎡에 3층 규모의 건축허가를 옥천군에 냈다.

한편 옥천군에는 옥천읍 구읍 등 7곳에서 무인텔이 성업 중에 있어 무인텔 천국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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