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청권 대통령 만드는 데 힘 보태겠다"

뉴욕서 潘 전 총장 만나
대통령 출마 의지 확인

정치 지형 정리됐을 땐
충청권 의원 중심 본격화
양지만 좇는다는 지적에는
국회의원 전부터 潘 가까워

  • 웹출고시간2017.01.11 18:23:06
  • 최종수정2017.01.11 20:16:49

박덕흠 의원이 11일 오후 옥천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반기문 전 총장 대통령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히고 있다.

ⓒ 글·사진=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새누리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은 11일 "충청권 대통령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옥천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그동안 영호남 패권주의에 밀려 변방에 서 있던 충청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어느 당을 선택하든 함께 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지난달 뉴욕에서 반 전 총장을 만난 뒤 대통령 출마 의지가 강력하다고 느꼈다"며 "정치 지형이 어느 정도 정리되면 충청권 의원을 중심으로 움직임이 본격화되지 않겠냐"고 전망했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때가 되면 다른 의원들과 함께 보조를 맞춰 당을 떠나겠다는 의미다.

박 의원은 '친이'(친 이명박)-'친박'(친 박근혜)에 이어 너무 양지만 좇는다는 지적에 대해 "반 전 총장은 국회의원이 되기 전부터 가깝게 지내던 분"이라며 "대망론을 실현하기 위해 힘을 보태려는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이어 그는 "반 총장 행보에 충청권이 걸림돌은 되지 말아야 한다"며 "이런 이유에서 14일 충주에서 열리는 환영대회에는 참석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