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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금금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 나눔

조손가정에 20만원 상당 육아용품 전달

  • 웹출고시간2017.01.11 16:23:46
  • 최종수정2017.01.11 16:23:46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칠금금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1일 조손가정에 기저귀, 분유, 아기옷 등 20만 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송모(75)씨는 고령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11개월 된 증손자를 홀로 키우고 있다.

아기의 엄마는 가출해 연락이 두절됐고, 할머니는 이혼한 상태여서 증조할머니인 송씨가 아기의 양육을 떠맡게 됐다.

송씨가 생활고에 시달려 아기의 시설 입소를 고민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협의체는 관내 어린이집과 연계해 오후9시까지 야간보육을 실시하는 등 할머니의 부담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로 했다.

육아용품은 지난 해 11월 충주시장기 배구대회에 참여한 칠금금릉동 선수단이 협의체에 기탁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했다.

이명구 위원장은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관심이 필요한 이웃이 많다"며 "주변에 따뜻한 손길이 많이 모여 아기가 건강하게 자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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