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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국외 자매도시 기증품 전시관 마련

제천시청 2층 복도, 15개 국외 자매도시 기증품 29점 전시

  • 웹출고시간2017.01.10 11:54:11
  • 최종수정2017.01.10 11:54:11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난 14년간 국제교류를 통해 선물 받은 국외 자매도시의 기증품으로 전시관을 꾸며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제천시청 2층에 설치된 기증품 전시관에는 5개국 15개 국외도시와 교류하며 주고받은 기증품 29점이 전시됐다.

특히 중국 번시시에서 받은 기증품은 한 장의 종이에 끊어짐이 없이 모든 문양이 연결되도록 만든 종이공예로 중국의 유명한 고전소설인 홍루몽을 주제로 한 종이예술품이 시청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주기적으로 국외도시에서 받은 기증품을 추가 전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국외교류도시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외도시와 교류를 통해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1999년 미국 스포켄시와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중국 강서성 장수시, 필리핀 파세이시, 베트남 닌빈시, 중국 호북성 기춘현, 대만 화련현 등 15개 국외도시와 교류 협력 사업을 전개해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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