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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1.09 18:15:12
  • 최종수정2017.01.09 18:15:12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봉명1동주민센터가 저소득 취약·위기가구 발굴 등 복지허브화 우수사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소식을 담은 소식지 '보듬애(愛)'(사진)를 발간했다.

소식지는 △복지허브화 사업안내 △협의체 활동소식 △사업추진 성과 △사회보장급여 이용·체험수기 △우리동네 핫이슈 △힘이 되는 복지정보 등 지난해 복지허브화 추진 전반에 대한 내용이 수록돼 있다.

소식지는 39쪽 분량으로 봉명1동주민센터는 300부를 발간해 정기후원자와 사업관련 기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참고자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김응오 봉명1동장은 "이번 소식지 발간을 계기로 후원자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지난해 부족했던 점을 개선해 올해 복지허브화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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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