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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치·행정수도론' 환영

이춘희 시장 "역할 분담 필요"
참여연대 "국정운영 중심 필수조건"

  • 웹출고시간2017.01.09 17:44:45
  • 최종수정2017.01.09 19:45:45
[충북일보=세종] 올해 치러질 대통령 선거에 도전할 의사를 밝힌 남경필 경기지사와 안희정 충남지사가 9일 오전 국회에서 공동기자화견을 열고 "국회와 청와대, 대법원과 대검을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이춘희 세종시장과 세종참여연대가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세종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두 지사의 주장처럼 세종시가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아닌 '행정수도'로 발전하는 것은 필연"이라며 "21세기 대한민국이 온전하게 성장하려면 세종시는 정치·행정수도, 서울은 경제·문화수도로 역할을 분담하는 게 꼭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세계 최악 수준인 대한민국의 수도권 집중은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와 갈등을 초래하고 국가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며 "고 노무현 대통령이 추진했던 신행정수도 건설은 개헌을 통해 되살려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도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세종시는 행정수도에서 축소된 행정도시 기능만으로는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와 청와대, 대법원과 대검의 세종시 완전 이전은 세종시가 국정운영의 중심으로 안착하고 워싱턴 D.C.와 같은 세계적 행정수도로 성장하기 위한 본질적·필수적 조건"이라고 주장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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