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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 31만 여명 방문

지난해 입장수입 '17억8천만 원'

  • 웹출고시간2017.01.09 14:32:05
  • 최종수정2017.01.09 14:32:05

단양군의 랜드마크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이 고속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해 31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17억8천만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지난 주말 아쿠아리움을 찾은 한 가족의 단란한 모습.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국내 최대 민물고기 생태관인 다누리 아쿠아리움이 지난해 17억8천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군에 따르면 2012년 5월 25일 문을 연 다누리 아쿠아리움은 지난해 모두 31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으며 누적 관람객과 수익은 모두 141만명에 72억3천만 원에 이른다.

다누리센터 관리사업소는 지난해부터 관람객 유치를 위해 한국전력 수안보연수원 외 20곳의 기관·업체 등과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에서 지난해 모두 6만 여명이 이곳을 찾는 성과를 거뒀다.

크고 작은 170개 수조로 이뤄진 다누리 아쿠아리움은 국내 민물고기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희귀물고기 등 모두 187종 2만2천 마리가 전시되고 있다.

아치형태의 메인 수족관엔 철갑상어를 비롯해 남한강에서 서식하고 있는 쏘가리, 꺾지, 모래무지, 피라미, 붕어, 쉬리, 어름치 등 모두 12종 3천여 마리의 물고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80t 규모 대형 수조엔 레드테일 캣피쉬, 피라루쿠 등 5종 28마리의 대형 어류들이 전시되고 아마존 민물 생태환경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각 전시 수조마다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물고기 생태에 관한 설명을 적어 놓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5월 수달전시관, 민물고기 야외 축양장, 천연기념물과 멸종 위기종, 한중일 쏘가리 비교 전시, 양서·파충류 등 전시수조 26개 등 볼거리를 확충했다.

수달이 사육되고 있는 146.51㎡(수조 2개) 규모의 전시관은 쉼터 등 관람객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관람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금슬 좋은 2마리 수달은 연인 관람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사랑의 마스코트로 등극했다.

다누리 아쿠아리움의 이용금액은 어른 1만원, 청소년 7천원, 65세 이상 노인과 어린이는 6천원이며,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천병철 소장은 "올해는 다누리 아쿠아리움 이용객 35만 명과 20억 원의 수익을 목표로 다양한 홍보와 함께 볼거리도 더욱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실내에서 스릴을 맛볼 수 있는 4D체험관도 주말이면 300여명을 찾을 만큼 인기가 높다.

4D체험관은 다양한 거북이와 팽권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과 6축 전동식 좌석으로 재미와 스릴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게 매력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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