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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설치비용 60%, 1농가 당 최대 400만원 범위 내 지원

  • 웹출고시간2017.01.09 10:58:32
  • 최종수정2017.01.09 15:16:31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최근 늘고 있는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군은 지원 사업비 6천667만원을 들여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자 하는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다음 달 6일까지 신청 받는다.

지원내역은 야생동물의 침입을 직접적으로 예방하는 전기·태양광식 목책기, 철망 울타리 등 피해 예방시설 설치비용이다.

군은 총 설치비용의 60%를 1농가당 최대 4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기준은 군내에 경작지가 있어야 하며 △매년 반복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장소 △멸종위기 종으로 인한 피해발생 장소 △과수·화훼, 특용작물 재배장소 △자부담으로 예방시설 설치 등 자구노력이 있는 장소 등이다.

군 관계자는 "희망 대상자는 해당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6월말 이전 사업을 마무리해 수확 철 농산물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군은 64농가에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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