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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1.09 10:57:41
  • 최종수정2017.01.09 10:57:41
[충북일보] 모충초등학교가 학교폭력예방 운영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충북도교육청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공모'에서 모충초가 연구시범학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다고 9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우수 노하우 공유를 통한 프로그램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모충초는 '화기애애 인성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내 마음의 고민거리 열기', '올바른 소통·공감의 시작' 등 △공감 △의사소통 △갈등해결 △학교폭력 인식 및 대처의 4개 모듈을 각 학년별로 적용했다.

학교 교육활동과 연계해 어울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폭력관련 의식 전환과 나눔·배려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기도 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3일 The-K 호텔에서 열리는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 성과발표회'에서 진행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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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