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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에 이근규 제천시장

정보시스템 구축·활용 등
100세 시대 평생학습도시 선도

  • 웹출고시간2017.01.08 14:13:36
  • 최종수정2017.01.08 17:21:30
[충북일보=제천] 이근규 제천시장이 지난 6일 오전 10시30분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열린 2017년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제1차 총회에서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로서 이 시장은 지난해 수석부회장에 이어 올 해 전국평생학습 220개 회원도시(145개 자치단체장, 75개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장)의 회장직을 맡게 됐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2000년 평생교육법이 제정된 후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균형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2004년 9월 설립된 단체다.

협의회는 전국 평생학습도시 간 상호 정보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과 내부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평생학습도시 발전을 위한 최고지도자 연수, 실무자 워크숍, 권역별 분회 개최와 지역특성에 맞춘 평생학습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제천시는 2005년 충북도내에서 2번째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근규 제천시장은 2016년 협의회 수석부회장을 맡으면서 회원도시 간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 시장은 평생학습도시 기반구축과 지원, 정보시스템 구축과 활용 등 지역화·선진화·네트워크화라는 3가지 목표를 갖고 100세 시대 평생학습도시를 선도해 왔다.

특히 평생학습으로 시민이 주인되는 행복한 자연치유도시 건설을 위해 '자연치유도시 주말체험프로그램'을 매주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 주민이 주도하는 근거리 학습권 보장과 평생학습 사각지역과 소외계층해소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왔다.

또한 청년문해보조교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청년시민에게 사회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비문해 어르신과의 세대 공감대를 형성해 평생학습으로 청년지원 대책과 행복한 시민상 구축에 이바지했다.

이 시장은 "평생학습은 100세 시대를 아름답게 가꿔가기 위한 배움의 길"이라며 "전국 평생학습도시 발전을 위해 평생학습도시 관계자들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평생학습으로 국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 선임 시 해당 지자체에서는 사무관 1명을 2년간 협의회에 파견하고 있다.

이번 선출 결과로 제천시에서도 직원을 파견해 회원도시 간 상호 정보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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