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01.08 15:04:02
  • 최종수정2017.01.08 15:21:06

단양군이 체류형 휴양도시 도약을 위해 관광매력도시 만들기, 문화예술을 통한 관광산업 고부가가치 창출, 재미와 체험이 있는 찾고 싶은 관광단양 조성 등 3대 전략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사진은 군이 추진 중인 만천하스카워크 조감도)

[충북일보=단양] 수려한 풍경으로 유명한 단양군이 다양한 정책으로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힘찬 걸음을 내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체류형 관광매력도시 만들기, 문화예술을 통한 관광산업 고부가가치 창출, 재미와 체험이 있는 찾고 싶은 관광단양 조성 등 3대 전략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가장 먼저 체류형 관광매력도시를 만들기 위해 군은 2015년 수립된 체류형 중장기 종합개발계획에 따라 수상활용 관광사업 기반, 옛 단양 추억의 거리(충청유교문화권사업), 신동문 문학관 조성 등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민관 협력 기구인 단양군관광협의회를 창립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사업 발굴 등 관광특구 활성화에도 나선다.

군은 지상파방송 마케팅, 시군연계 여행상품 제작 등의 효율 극대화를 위해 중부내륙 중심권 협력회, 북부권관광협의회 등을 통해 인근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또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4년 연속 대상에 빛나는 '힐빙 관광'으로 한국관광공사 등 정부기관 평가에 적극 대응해 마케팅 효과를 배가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비수기와 평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청년층과 시니어를 겨냥해 기차와 버스 등이 연계되는 관광 상품과 단양 속 들여다보기, 시루섬 이야기 관광자원화 등 이야기가 더해진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차별화된 축제, 공연 등 문화예술을 통한 관광산업 고부가가치 창출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군과 단양문화원은 기존의 소백산철쭉제와 온달문화축제는 차별화된 킬러 콘텐츠(killer contents) 발굴을 통해 명품 축제의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하며, 야경을 콘텐츠로 하는 이색적인 축제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열려 가능성을 보인 전국 유일의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은 재외공관 등과 연계해 올해는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대부분의 공정이 마무리 된 만천하 스카이 워크, 정감록 명당체험마을, 소백산 자연휴양림 등이 예정대로 올해 중 개장되면 재미와 체험이 있는 찾고 싶은 관광지로 한발 더 다가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올해 중 천동·다리안 관광지, 도담삼봉 유원지, 온달관광지 등 주요 관광지의 편의시설이 확충되고 노후 시설도 대폭 정비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제1의 관광휴양지 단양실현을 비전으로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명품 관광지로 끊임없이 변모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지난해 문체부에 선정한 관광정책 역량지수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의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 '힐빙관광도시부문' 4년 연속 대상, 소비자가 신뢰하는 '휴양관광도시' 대표 브랜드 선정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단양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