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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따뜻한 겨울'

연일 평년보다 높은 기온… 오는 10일부터 하락 전망

  • 웹출고시간2017.01.05 20:34:40
  • 최종수정2017.01.05 20:34:40
[충북일보] '겨울이 맞나' 싶을 정도로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5일 충북도내 일 최고기온은 6~9도(평년 1.1~ 2.7도)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였다.

청주기상지청은 오는 주말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고온현상은 따듯한 공기를 가진 상층 고기압이 알래스카 부근에 정체, 북쪽에 위치한 제트기류가 찬 공기의 남하를 저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는 중국에서 불어오는 비교적 온난한 공기의 영향을 받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인다는 것이다.

하지만 오는 9일 이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고기압이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차가운 기온이 남하할 경우 오는 10일부터 점차 기온이 떨어져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일 수 있겠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상층 기압계 흐름 정체로 기온변화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며 "다음 주부터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고기압 정체가 길어질 경우 추워지는 시기가 늦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2월은 맑고 건조한 날이 많고 기온 변화가 크겠다. 3월은 맑고 포근한 가운데 큰 일교차가 큰 날이 많겠다.

2월 월 평균기온은 평년(영하 0.7도)과 비슷할 것으로, 3월 월 평균기온은 평년(4.7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했다.

2·3월 강수량은 각각 평년 31.4㎜·50.7㎜와 비슷하거나 적을 전망이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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