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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관습 벗고 혁신적 변화로 시대 대응해야"

대한불교 천태종, 구인사서
신년하례·시무식 봉행

  • 웹출고시간2017.01.05 11:04:21
  • 최종수정2017.01.05 19:43:45

대한불교천태종 신년하례를 겸한 시무식이 지난 4일 오전 10시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봉행돼 참석 대중 모두가 서로 마주보며 한해의 건강과 정진을 기원하며 통알 배례를 하며 회향됐다.

[충북일보=단양] 대한불교천태종 신년하례를 겸한 시무식이 지난 4일 오전 10시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봉행됐다.

김도용 종정예하를 증명으로 모셔 봉행된 신년하례와 시무식에는 변춘광 총무원장을 비롯한 종단 소임자와 사부대중 300여 명이 동참했다.

참석 대중 모두가 부처님 전에 통알 삼배를 올리며 시작된 행사에서 김도용 종정 예하는 "크게 깨닫고 능히 자비하며 시절을 따라 중생을 교화함이 부처님의 길이라"며 "불법은 세간에 있으니 이를 떠나 깨달음을 구하는 것은 토끼의 뿔을 구하는 것과 같구나"라고 신년 법어를 내렸다.

종정예하는 신년 법어를 통해 끊임없는 정진과 자비 실천을 당부했다.

이어 변춘광 총무원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올해는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일이 많지만 우리 종단도 낡은 의식과 관습을 과감하게 벗어 던지고 혁신적인 변화를 모색해 시대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와 열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인의 건강"이라며 "업무현장에서 상호 화합과 협력으로 최상의 결과를 위해 정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무부장 방경혜 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신년하례 및 시무식은 참석 대중 모두가 서로 마주보며 한해의 건강과 정진을 기원하며 통알 배례를 하며 회향됐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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