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문화재위원회, 기울어짐 등 안전성 문제로 결정
제천시는 덕산면 월악리 자리한 충북도 유형문화재 132호인 '제천 신륵사 극락전(堤川 神勒寺 極樂殿)'이 동북 방향으로 다소 기울어지는 등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충북도 문화재위원회 결정에 따라 전면 해체한 후 보수공사를 추진한다.
[충북일보] 새해가 시작된 지 3일이 훌쩍 지났다. '작심삼일'이 지났지만, '금연지망생'들의 발길은 분주하다. 지난해 12월23일부터 제작·반출되는 담뱃갑에는 섬뜩한 '흡연 경고그림'까지 부착돼 금연 의지를 확고히 다지는 지망생들이 많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담뱃갑만 가리면 되지"라며 담배케이스를 찾는 흡연자들도 생겨나고 있다. ◇"차라리 담배를 끊겠다" 매년 1월1일이 되면 흡연자들의 목표는 '금연'이다. 올해는 지난해 12월23일부터 담뱃갑에 뇌졸중·구강암·폐암 등 흡연 관련 질병 사진이 담기면서 그 열풍이 거세다. 이를 방증하듯 충북금연지원센터와 각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금연 지망생'으로 북새통이다. 20년 이상 흡연한 중증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캠프를 운영 중인 충북금연지원센터는 캠프 입소 관련 문의 전화가 끊이질 않는다. 금연 성공률이 70%에 달하고 패치·금연보조제 등보다 약물치료가 더욱 효과적이라는 입소문이 나면서부터다. 충북금연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간 6명이 참여한 금연캠프에 비해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올해 1차 금연캠프 입소 대기자만 8명이다. 배종재 충북금연지원센터 팀장은 "연초에는 금연을 결심한 대상자들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옥천] 옥천의 한 골동품 경매장이 동이면 적하리 폐 고속도로를 불법으로 점용해 말썽이 되고 있다. 옥천군과 경매장 업주에 따르면 지난 6개월 전부터 옥천군 동이면 적하리 폐 고속도로 하행선 방향에 경매장을 운영하면서 군의 허가도 없이 불법으로 도로를 사용하고 있다. 현재 문제의 경매장은 100m 정도의 도로에 각종 골동품, 생활용품 등을 비롯해 폐 건설자재 등을 무단 적치해 놓고 있다. 도로를 사용하려면 도로점용허가를 사전에 옥천군에 받아야 하지만 아무런 허가절차 없이 야적해 놓은 것이다. 특히 일요일마다 열리는 경매장 주변에는 각종차량들이 주정차를 해 자칫 교통사고 위험까지 우려되고 있다. 군은 도로를 불법으로 사용하고 있는 경매장을 적발하고 오는 2월 말까지 도로에 적치된 물건들을 원상 복구 할 것을 요구하는 계고장을 지난해 12월 업주에게 전달했다. 또 군은 이 기간까지 조치하지 않을 경우 행정대집행을 실시하는 한편 사법당국에 고발을 검토할 방침이다. 주민 이모(58·옥천읍)씨는 "도로를 점령한 채 골동품 경매장을 운영해도 되는 것인지 이유를 모르겠다"며 "경매가 서는 날 타고 온 차량들 때문에 사고위험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김성원 의원은 30대부터 한국자유총연맹 대외협력실장,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거치며 정치수업을 했다. 19대 국회 후반기 정의화 국회의장의 정무비서관(3급)을 역임했다. 김 의원은 선거구 개편 후 처음으로 신설 지역구에 출마했다. 30~40대의 젊은 패기로 뭉친 '김성원 캠프'는 그를 최연소 지역구 당선자로 만들었다. ◇새누리당 최연소 지역구 국회의원 김 의원은 지난해 2월 국회 미래전략 자문위원으로 활약했다. 같은 해 5월 새누리당 청년소통특별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같은 달 새누리당 원내부대표와 국회 전반기 운영위원회 위원, 정무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했다. 이어 지난해 9월 새누리당 대변인에 전격 발탁됐다. 이제 43살, 4년 임기를 감안하면 앞으로 4선(16년)을 해도 50대 후반이다. 대부분 대통령 후보들이 60대 후반에서 70대 초반까지 나서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김 대변인의 앞날은 매우 밝다고 볼 수 있다. 김 대변인은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보수로 분류된다. 그에게 보수하는 합리적이고 건강한 보수다. 극우와 극좌의 중견격인 중도층에서 약간 오른쪽 위치에 있을 뿐이다. 김 대변인은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 것을 좋아한다. 성격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