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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통합산단관리공단 문 열었다

옥산산단·오창3산단 등 향후 9개 관리
초대 이사장에 유마영 반석 대표 취임

  • 웹출고시간2017.01.05 17:05:33
  • 최종수정2017.01.05 18:42:38

5일 옥산산업단지에서 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이 개소한 가운데 유마영 초대 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이승훈 시장, 황영호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등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산업단지를 통합 관리하는 '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관리공단)'이 5일 개소했다.

이날 오후 3시 옥산산업단지 관리공단 사무소 열린 개소식에는 이승훈 시장과 황영호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회원기업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판제막식, 개소식, 초대 이사장 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관리공단은 앞으로 옥산산업단지, 오창3산업단지, 현도농동단지, 내수농공단지 등 4개 단지(211만㎡)인 청주시통합산업단지를 관리하게 되며 앞으로 조성예정인 산업단지를 포함하면 총 9개 산단을 관리하게 된다.

관리공단 출범과 함께 시청 도시개발과 산단관리팀에서 맡던 산단 입주계약과 공장등록 업무도 이관됐다.

관리공단은 통합산업단지의 특성에 맞는 기업체를 지속적으로 선별·관리해 중부권 핵심 산업단지로서의 명성을 잃지 않도록 체계적인 입주심의 및 사후관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입주기업 간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와 기술제휴 촉진, 목적별로 특화된 협의회 구성 등 각종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활성화시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종 기술개발자원을 활용한 R&D지원이나 인력지원사업, 다양한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건의 등 민원창구 역할과 일부 행정기능 대행을 전개하게 된다.

초대 이사장인 유마영 반석 대표는 취임사에서 "통합산업단지는 뛰어난 주변 환경을 바탕으로 전자, 화학, 금속, 섬유, 제지 등 국내 대표기업 및 중견, 중소기업체들이 집적, 중부권에 위치한 핵심 산업단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관리공단은 앞으로 통합산업단지가 국내 전역에서도 각광받는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동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원기업 간 정보교류와 기술제휴촉진은 물론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를 통해 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지역경제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통합산업단지가 한국을 대표하는 굴지의 산업단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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