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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송호관광지에 출렁다리 생긴다

군 사업비 50억원 투입 추진
양산둘레길 구간 1식 220m
타당성조사 용역 마무리

  • 웹출고시간2017.01.04 18:25:51
  • 최종수정2017.01.04 18:25:51
[충북일보=영동]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영동 송호관광지 일원에 새로운 명물이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

영동군이 관광명소인 송호관광지 일원에 출렁다리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군은 4일 사업비 50억원(국비 25억, 군비 25억)을 들여 송호관광지~양산팔경둘레길 구간에 출렁다리 1식(220m)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019년 준공목표로 추진되는 이 사업을 위해 구랍에 타당성조사 용역을 마무리 졌다.

군은 이 달 중에 충북도에 지특 사업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이후 3월에 1회 추경에 디자인 설계비 반영, 7월에 디자인 설계공모 등의 절차를 집행하겠다는 구상이다.

군은 앞서 송호관광지 일원에 지난 2015년부터 양산팔경 금강 둘레길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16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양산면 봉곡· 수두리 송호관광지 일원 2.6km 구간에 테크 시설과 쉼터, 부대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오는 6월 준공목표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1차 사업 공사가 마무리됐다. 이 달 중에 2차 공사가 착공된다.

영동군 관계자는 "체류형 관광인프라 조성 차원에서 출렁다리 설치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순조로운 사업추진을 위해 예산 확보 등에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송호관광지는 금강 상류의 맑은 물과 100년 이상 된 송림이 어우러져 있는 곳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과 청소년에게 심신수련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28만4천㎡의 부지에 조성된 송호관광지는 관리사무소와 주차장, 텐트 200개를 설치할 수 있는 야영장, 10대의 카라반, 취사장, 급수대, 체력공원, 어린이 놀이터, 산책로, 화장실 등의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영동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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