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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사리면, 겨울민속놀이축제 무기한 연기

AI(조류독감) 조기차단, 전국확산 방지 동참

  • 웹출고시간2017.01.04 10:59:06
  • 최종수정2017.01.04 10:59:06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사리면의 백마권역 겨울민속놀이축제 추진위(위원장 류임걸)는 AI(조류독감) 조기차단과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6일로 예정됐던 축제를 무기한 연기한다.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피해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심각단계로 격상되자 추진위는 지난달 26일 긴급회의를 소집, 대규모의 인파가 운집하는 겨울축제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옛 겨울농한기 민속놀이 등을 통하여 어른들은 추억을 되새기고 아이들에겐 색다른 흥미를 안겨주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즐거운 추억여행으로 많은 것을 준비했으나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현 재난상황이 완전한 정상화가 된다면 축제의 행사내용을 변경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백마권역 겨울민속놀이 축제는 2017년 괴산군 지역축제 육성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리면 대표축제로 눈썰매, 얼음썰매, 연날리기, 화롯불체험, 빙어 뜰채잡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빙어튀김, 군밤, 떡가래 등을 구워 먹을수 있는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중부권의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하고 매년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주민주도형 축제다.

괴산/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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